경기도 하남시는 미취업 여성의 일자리 제공과 기업의 고용지원을 위해 ‘하남여성인턴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남시는 지역 내 구직자 및 미취업 여성과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기업을 지원하고 일자리 안착과 장기고용 유지를 위해 인턴에게 60만원, 기업에 3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에 인턴 3개월 동안 월 80만원씩 총 240만원을 지급하며, 인턴 종료 후 정규직 또는 상용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동안 고용을 유지하면 기업에 80만원, 개인에게 60만원을 지급한다.
사업 참여자격은 전일제 주 35시간 이상, 2024년 최저임금 이상 상용직 등이며 연중 접수 중이나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5명의 미취업 여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참여신청 기업 및 개인의 적격심사를 거쳐 선정한 후 하남여성인턴 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