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전문대학 LINC 3.0 사업단이 주최하고, 7개 대학(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각 대학의 산학협력단장, LINC 사업단장과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산업체 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대구지역 전문대학 LINC 3.0 사업단은 대학별 특화 분야를 살려 대학과 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인프라 구축, R&D, 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전문대학 간 지산학 협의체를 구성해 작년도 기업협업 운영 성과와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기업협업 우수 사례 △기업협업센터(ICC) 운영 성과 △대학 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 성과 등 대학별 기업협업 성과 발표와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광식 원장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문대학 중점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선보였으며, 7개 대학과 산업체 관계자가 서로 다른 분야에 대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김지인 대구보건대 BEST LINC사업단장(57·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작년 한 해 7개 대학이 추진한 다양한 사업과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대구지역 전문대학 LINC 사업단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대학이 경쟁력을 살릴 수 있도록 지역대학 중심의 산학협력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