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성북구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사업(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
공사가 공공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규구역(해제구역 중 사업이 재추진된 구역 또는 최초 사업추진 구역) 중 최초다.
장위8구역 정비계획은 공공재개발 인센티브를 반영해 용적률 최대 300%⋅높이 최대 150m⋅2846세대로 결정됐다.
공사는 향후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절차 추진에 속도를 내 조속히 장위동 일대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H공사가 장위8구역 사업시행자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공사가 35년간 쌓아온 개발사업 경험을 토대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등 장위8구역의 사업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