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광주에서는 이병훈 광주시당위원장(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 및 광주시의회 이귀순 부의장과 임미란, 채은지 시의원, 임성화 교육연수위원장, 나선길 대학생위원장, 조병남 사무처장이 ▲대구에서는 강민구 시당위원장과 총선 출마자(신효철, 정종숙, 신동환, 권택흥, 김성태, 박형룡, 이대곤, 서재헌, 전유진), 상무위원, 지방의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 영호남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공통공약에는 ▲영·호남 동반 발전과 정치 개혁 방안 ▲지역주의 타파와 지역균형발전 방안 등 대구와 광주가 상생할 수 있는 정치·경제 분야 공약이 담겼다.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은 “이번 공통 공약 발표는 정당사에서 최초다. 대구·경북, 광주·전남의 공약 발표는 있었지만 대구와 광주라는 보수와 진보의 연합은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광주와 대구, 대구와 광주의 공통공약 발표가 지역주의를 타파의 종착역이자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오로지 시민의 미래를 위해 화합과 협력의 공약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훈 광주시당위원장은 “이제 광주와 대구는 마음을 이어 함께 더불어 미래로 가고자 한다. 이번 기자회견을 계기로 영호남이 소통과 화합으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