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앞 공직기강 특별감찰

경북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앞 공직기강 특별감찰

오는 4월 9일까지 ‘도-시군 합동감찰반’ 운영
선거철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비위 사전차단

기사승인 2024-01-16 10:48:53
경북도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선다.(쿠키뉴스 D/B)2024.01.16.

경북도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및 부패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선거일 전인 오는 4월 9일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특별감찰은 도-시군 감사인원 70여명으로 구성한 합동감찰반을 편성해 가동한다. 

주요감찰은 22개 시군,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선거철 복무 위반 및 품위 훼손, 공직기강 해이 행위, 도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소극적·관행적 업무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활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뿐만 아니라 민원처리 지연 및 방치, 업무처리 회피 및 불필요한 서류 요구 등 도민의 불편을 초래하거나 권익을 침해하는 공무원의 소극행정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이번 감찰기간 중 적발되는 비위행위자는 지위 고하, 고의·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경북도 서정찬 감사관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어날 수 있는 공직자의 비위행위를 초기부터 엄중 점검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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