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지난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이번에 CES 혁신상을 수상한 11개 혁신기업은 조달청 공공구매에서 수의계약 혜택을 받는 등 혁신조달 정책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 성장하는 기업이다.
조달청은 시장에 선보인 혁신제품이 초기 판로를 확보하고 성능향상 기회를 갖도록 국내외 현장실증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 중이다.
올해 CES 혁신상을 받은 혁신제품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분야 제품과 친환경, 건강, 안전 등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주를 이뤘다.
조달청은 올해 혁신제품 지정기업이 글로벌 기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실증 예산을 지난해 400억 원 규모에서 530억 원으로 대폭 늘리는 한편 정책금융기관과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판로와 금융을 결합한 패키지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