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심판선거”

김성주 의원,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심판선거”

신년기자회견 “전북 변화의 키워드 전주·완주 통합, 새만금특별행정구역, 전북교통혁명” 제시

기사승인 2024-01-17 11:31:31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시병)이 17일 전북도의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을 준비하는 민주당의 각오와 전북도와 전주시의 혁신과 변화 방향에 대해 밝혔다.

김성주 의원은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피 민주주의는 이념정치와 정적 제거로 후퇴하고, 경제는 가라앉고 오직 표만 바라는 포퓰리즘 정책 남발로 정부 곳간은 텅텅 비고, 민생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에서 이룩한 남북 평화는 다시 전쟁을 우려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들어서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권이 무능과 무책임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선거로 규정한다”며 “윤석열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생을 살리고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민주당은 분열에 반대한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면서 민주당부터 혁신하고 변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20만원대 대학생 기숙사, 온동네 초등돌봄 등 돌봄, 주거, 의료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획기적이고 새로운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면서 “저출생, 저성장 등 대한민국의 존립을 위협하는 위기에 대한 근본적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이면 전라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한다”면서 “전북특별자치도 시대에서 전북 발전의 두 축은 혁신도시와 새만금”이라면서 “1조원 규모의 전북 국제금융단지 프로젝트로 금융도시 인프라를 갖추고, 전북의 농생명 산업은 혁신도시 농진청을 비롯한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새만금 공항과 항만을 통해 세계로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전북 변화를 위해 ▲전라북도 전체를 위해 하나가 되는 전주와 완주의 통합 ▲군산, 김제, 부안과 함께 새만금을 포함하는 ‘새만금 특별행정구역’ ▲새만금과 혁신도시를 잇고 전북 14개 시군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체계를 만들어 전북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전북교통혁명 등 세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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