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는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지원대상을 가구소득인정액 중위소득 47%에서 48%로 확대한다.
주택 유형별로는 주거약자,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영구임대 방식으로 행복1·2차아파트, 신흥사랑주택, 전의 사랑의집 등 총 996세대를 공급한다.
또 청년과 취준생을 위한 세종형 쉐어하우스 61세대, 저소득 서민과 고령자를 위한 상생마을 31세대를 마련한다.
특히 주거 취약계층의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실현을 위해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공동관리비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상수도 요금 감면,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공동전기료 지원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빈집정비, 슬레이트 처리지원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두희 시 건설교통국장은 “고물가, 고금리, 공공요금 인상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시민 모두가 다양한 주거복지 지원을 받도록 노력하겟다”고 밝혔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