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평생교육 서비스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에게 대학이 제공하는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킹 및 커뮤니티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진로체험과 실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성인학습자들은 ▲나만의 캔들 및 액자 만들기(평생교육상담과) ▲천연보석비즈 반지 만들기(3D주얼리창업과) ▲베이킹(스콘, 휘낭시에) 체험(외식창업개발학과) 등 취·창업 직무관련 활동 및 진로를 체험했다.
특히, 베이킹(스콘, 휘낭시에) 체험은 대학의 최첨단 요리 기구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과정으로 수강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LiFE2.0사업단 김사영 단장은 “지금까지의 대학은 지역사회와의 구분이 명확해 대학을 찾아오는 대상을 중심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했었다”며 “앞으로 평생학습사회로의 대 전환을 맞아 대학의 역할 변신을 통해 평생 학습을 견인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교육과 성장을 돕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미래사회는 언제 어디서나 가르치고 배우는 평생학습 사회의 모습이어야 한다”며 “개인의 행복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대학의 역할과 책무가 크다는 것을 절감하며, 이러한 사회 트렌드 전환 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선도적으로 고민해 대학이 가진 교육역량과 교육인프라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2023~2025년 3년간 ‘LiFE2.0 평생교육 체제 구축형’ 사업에 선정돼 지역 평생교육센터로써 성인학습자의 대학 진입을 확대하고 대학 내 평생교육체제 고도화 지원을 목적으로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