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양 기관은 차세대 초전도 양자컴퓨팅 관련 정밀 측정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공동세미나 개최, 연구원 상호 파견 등 인력교류도 실시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국가안보실 주관 ‘제1차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의 후속 조치로, KRISS와 NIST간 차세대 양자컴퓨터 연구증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논의한 바 있다.
이후 KRISS 양자기술협력 대표단은 미국 콜로라도주 소재 NIST의 양자컴퓨팅 연구현장을 살펴보고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KRISS는 30년 간 개척한 양자과학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올해 양자기술연구소를 확대 개편하고 2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등 양자컴퓨팅과 양자센싱, 양자통신 등 관련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용호 KRISS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은 “선진 양자기술을 보유한 미국과의 연구협력 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국내 양자기술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조기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