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전체 발주계획의 74.2% 규모다.
이 중 조달청을 통해 집행하는 중앙조달은 23조 1,000억 원, 나머지 32조 4,035억 원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자체 발주한다.
기관별 내용을 보면 중앙행정기관 발주금액은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등 총 16조 1,350억 원으로 전년보다 12조 4,494억 원 늘었고, 공공기관과 지자체 발주 물량도 각각 26조 9,277억 원, 12조 4,4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조 1,872억 원(18.4%), 7,522억 원(6.4%) 증가했다.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민생경제와 건설투자 부문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경기 회복과 건설업 발전을 위해 조달수수료를 최대 15% 인하하고, 종합심사낙찰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한시적 생략 등으로 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