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회장 최종 후보 1인 발표 D-1…심층면접 돌입

포스코 회장 최종 후보 1인 발표 D-1…심층면접 돌입

기사승인 2024-02-07 14:59:58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 현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 등 차기 포스코 회장 후보 6인. 포스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뒤를 이을 단 한 명의 차기 회장 최종 후보 발표가 하루 남은 가운데 후보 6명의 마지막 면접이 시작됐다.

7일 포스코는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가 서울 모처에서 차기 회장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심층면접은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후추위는 8일 오후 추가 회의 및 임시 이사회를 통해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 1명은 다음달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장 선임 안건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임명된다.

후추위가 지난달 31일 공개한 회장 후보자 6명은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이다.

이 중 김지용·장인화·전중선 후보는 포스코 내부 인사로, 권영수·김동섭·우유철 후보는 외부 인사로 분류된다.

6명의 후보는 심층면접에서 포스코의 미래 비전과 이에 대한 수행 전략, 경영자적 자질을 포함한 리더십, 대내외 소통 능력 등 후추위가 회장 자격으로 제시한 과제에 대한 역량과 비전을 검증받게 된다.

후보 6명 공개 당시 후추위는 “글로벌 차원의 탄소 제로 시대 진입은 철강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사활적 사안이 됐다”면서 “포스코그룹을 둘러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결코 녹록하지 않다는 인식 속에서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이 특히 우수한 분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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