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고속도로 귀성 행렬과 함께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최대 시간 3시간20분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최대 6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귀성 방향 정체는 다음 날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8시 요금소 기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20분 △서울~광주 5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30분 △서울~부산 6시간20분 △서울~대구 5시간20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등이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총 2852만명, 하루 평균 570만명(전년 대비 2.3% 증가)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9일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 날인 11일 오후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설 연휴 기간 중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71개 갓길차로가 개방·운영되며, 9~12일까지 나흘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가 면제된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