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아이폰15 판매 호조…삼성·LG디스플레이도 ‘활짝’

갤럭시S24·아이폰15 판매 호조…삼성·LG디스플레이도 ‘활짝’

기사승인 2024-02-15 10:42:32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 사진=임형택 기자 

갤럭시S24와 아이폰15의 판매 호조 등으로 패널 공급사인 디스플레이 업계도 미소를 짓고 있다.

15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3개월간 S24 시리즈 패널 누적 출하량은 전작인 S23 및 S22 시리즈를 각각 21%, 66% 웃돌았다.

DSCC는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3월까지 5개월간 출하량도 S23 시리즈보다 13%, S22 시리즈보다 47% 각각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24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패널은 전략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조1000억원을 기록,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애플의 아이폰 15 시리즈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한 LG디스플레이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317억원으로 7분기 만에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 흑자전환 했다. 특히 모바일 신제품 OLED 패널 출하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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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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