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美 빌트인 시장 공략 강화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美 빌트인 시장 공략 강화

기사승인 2024-02-19 11:06:53
LG전자가 미국 현지 27일부터 열리는 북미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24’에 참가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신규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미국 빌트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싱글 월 오븐’(사진 왼쪽)과 식기세척기 신제품. LG전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신규 라인업을 필두로 미국 빌트인 시장 적극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24’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신규 라인업을 공개한다. 무광 스테인리스 재질이 특징이다. △프렌치도어 냉장고 △칼럼형 냉장고 △칼럼형 와인셀러 △오븐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빌트인 가전 외관에 무광 스테인리스를 적용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 라인업에 ‘고메 AI(Gourmet AI)’ 기술도 새롭게 적용됐다. 오븐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 후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 고객은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오븐 내부 조리 과정을 실시간 확인하고 영상이나 사진으로 촬영도 가능하다. 싱글 월 오븐, 더블 월 오븐, 콤비 월 오븐 등 다양한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오븐 신제품은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씽큐 업(ThinQ UP) 라인업이다. 씽큐 업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LG UP가전의 해외 브랜드다. 이 제품은 LG 씽큐 앱을 활용해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씽큐 케어(ThinQ Care)’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제품 작동상태를 분석하고 예상되는 고장이나 위험을 씽큐 앱을 통해 고객에게 알려준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B2B 사업의 중요한 한 축을 차지하는 빌트인 시장에서 초프리미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차별화된 가치를 앞세워 LG전자의 위상을 꾸준히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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