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28일에는 벚꽃이 만개한다.
산림청은 27일 올해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를 공개했다.
지도에 따르면 산림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생강나무의 경우 내달 6일 제주도에서 첫 꽃을 피운다.
또 진달래 첫 개화는 내달 15일, 벚나무류는 23일로 예측했다.
이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화지역도 점차 북상, 용문산 기준 진달래는 4월 2일, 벚꽃은 같은 달 7일에 필 예정이다.
이번 개화 예측은 국립수목원 및 국립산림과학원, 강원도립화목원 등 9개 공립수목원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16개 산림지역과 10개 수목원에서 매년 관측한 자료와 산악기상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꽃샘추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봄꽃이 필 전망”이라며 “산림지역 식물 계절현상에 대한 정밀한 예측으로 유용한 정보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