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올해 벤처 투자 20배 늘린다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 올해 벤처 투자 20배 늘린다 [힘쎈충남 브리핑]

벤처투자조합 출자금 지난해 5억서 100억으로 대폭 확대

기사승인 2024-03-04 16:59:42
투자 활성화 위해 산업은행·벤처캐피탈협회 등과 ‘맞손’도 

충남도는 4일 천안 소재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국내 최대 투자 유치 대회인 ‘KDB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인(IN) 충남’을 개최했다. 

충남도가 벤처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투자 규모를 20배 늘린다. 

또 산업은행,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과 손을 맞잡고, 도내 벤처기업 활성화 및 투자 확대 방안도 마련해 추진한다. 

도는 4일 천안에 위치한 충남창업마루나비 대강당에서 국내 최대 투자 유치 대회인 ‘KDB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인(IN) 충남’을 개최했다. 

산업은행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태흠 지사와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 업무협약 체결, 산업은행 오픈이노베이션펀드 제안, 도내 스타트업 홍보(IR)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벤처 투자 확대를 위한 도 출자 펀드 1조 원 조성 △기술 창업 기업 1만 개 달성 등을 골자로 한 ‘벤처 투자와 기술 혁신의 중심, 충남’ 비전을 선포했다.

업무협약은 김 지사와 이준성 산업은행 부행장,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종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전무, 서주원 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 회장, 김채광 한국엔젤투자협회 부회장, 남승일 충남벤처협회 회장, 송재연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장 등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벤처 투자 출자금을 확대하고, 유망 기업 발굴과 전문가 투자 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한다. 

도는 올해 벤처투자조합에 100억 원을 출자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5억 원에 비해 20배 많은 규모로, 충남이 우리나라에서 차지하는 지역내총생산(GRDP) 비중(6%)에 비해 도내 벤처가 투자금을 유치하는 비중(전국의 2%)이 크게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도내 벤처기업(1320개)이 전국(4만 81개사)의 3.3%에 불과한 점도 출자 확대 배경이다. 

도는 이번 출자를 통해 △혁신산업펀드 △탄소중립펀드 △모빌리티펀드 △초기창업펀드 등 1000억 원 규모의 4개 펀드를 정책금융 출자와 연계해 조성한다. 

이와 함께 이번 달 도내 창업 관련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하는 ‘컴퍼스 포럼’을 출범하고, 도내 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 투자·창업 강의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산업은행은 도내 소재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 지원과 도내 전통기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펀드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충남지방중소기업청을 비롯한 나머지 기관·협회 등은 △유망 창업·벤처기업 발굴 및 지원 △중앙정부 규제 개선 건의 △지역 벤처캐피탈 인력 양성 전문교육 기획 △충청권 엔젤투자허브 활성화 △충남 기업홍보 대회 개최 △기술보증 △보증 연계 투자 및 투자 연계 보증 활성화 등에 협력키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벤처기업을 육성해 전방위로 튼튼한 산업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충남은 대기업,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벤처기업이 투자를 받기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충남은 올해 100억 원을 출자해 적극 지원하고,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베이밸리를 제대로 만들어 벤처기업이 본격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것”이라며 “‘토스’와 ‘야놀자’ 같은 유니콘 기업이 나올 토양을 조성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벤처 투자를 위해 386억 원을 출자해 14개 펀드를 조성, 7개 239억 원은 청산하고, 7개 펀드(총 2766억 원 규모·도 출자 147억 원)를 운영 중이다. 


K-컬처 새 관광모델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개발’ 속도 

서천 문헌사색원 전경.

‘케이(K)-컬처’의 새로운 관광 모델 구축을 위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계획으로, 충청권 4개 시도가 참여해 34개 사업에 7151억 원(국비 50%)을 투입하는 대규모 관광 개발 프로젝트다. 

충청유교문화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충청기호유교에 대한 문화·관광 자원화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10년 동안 추진한다. 

도는 15개 시군 17개 사업에 2876억 원을 투입, 유교정신의 역사·문화적인 가치를 발굴·보전·재조명하고,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 확충을 추진 중이다. 

17개 사업 가운데 공사를 진행 중인 사업은 △당진 여민동락 역사누리 △홍성 홍주천년 양반마을 △서천 문헌사색원 △공주 충청감영 상생마을 △보령 토정비결 체험관 △태안 사신들의 바다순례길 △청양 선비충의문화관 △예산 추사서예 창의마을 △천안 담헌천문 달빛마당 등 9개다. 

당진 면천군수를 지낸 연암 박지원의 애민정신과 여민동락 정신을 구현하고, 면천읍성의 유교역사문화유산 관광 자원화를 위한 여민동락 역사누리 사업은 유교문화테마길 조성과 성안마을 기반조성 공사를 준공하고, 올해 성안마을 저잣거리 조성과 애민관·칠사고 교육관 등 관아시설 복원 공사를 실시한다. 

여민동락 역사누리 조성 투입 사업비는 총 188억 3400만 원이다. 

홍성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사업은 홍성읍 오관리 일원에 191억 8400만 원을 투입, 전통 양반문화 체험 공간과 양반 생활 체험 거리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전통 양반문화 체험 공간 문은 다음 달 운영 프로그램 용역 완료와 함께 열고, 전통 양반생활 체험 거리 조성은 2026년부터 2년 동안 추진할 계획이다. 

서천군 기산면 영모리 일원 문헌사색원은 목은학당수련관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144억 23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6월 1차 공사를 준공하고, 내년 2차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충청감영 상생마을 조성은 공주시 웅진동 일원에 90억 4100만 원을 투입해 교육 체험관과 감영 체험관, 유교문화 체험관 등의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연내 공사를 완료한다. 

보령시 청라면 장산리 일원에 134억 7500만 원을 투입해 건립하는 토정비결 체험관은 내년 5월 공사를 준공하고,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와 마도 일원에 188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태안 바다순례길은 연내 안흥정 재현과 사신들의 정원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한중교류 체험관 공사를 추진한다.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담헌천문 달빛마당은 연내 준공을 목표로, 청양 선비충의 문화관과 예산 추사서예 창의마을은 내년 말 모든 공사 완료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비는 천안 52억 4600만 원, 청양 142억 2500만 원, 예산 175억 7700만 원 등이다. 

사업 실시설계와 계획 변경 등을 준비 중인 8개 사업은 △계룡 사계문화 체험관 △부여 금강누정 선유길 △논산 대동누리 청년군자마당 △서산 밤하늘 산책원 △천안 암행어사 출두야 △아산 외암마을 인문학서당 △아산 백의종군로 통곡의 집 △금산 한의약령마을 등이다. 

도 관계자는 “유교문화는 전쟁과 혐오, 편견 등으로 황폐화 되고 있는 오늘날의 세계에서 국경을 초월해 추구해야 할 인류애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치를 담고 있다”라며 “기호유학의 본향인 충남이 케이(K)-유교문화의 세계화 거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2026 충남 방문의해' 관광객 5000만 시대 연다 

예당호 빛축제 한 장면.

지난해 충남을 찾은 관광객이 코로나19 발생 전 보다 많은 3100만여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운영을 통해 2025년 관광객 4000만명, 2026년 5000만명 시대를 열 계획으로, 회복세를 넘어 증가세로 돌아선 만큼 목표 달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4일 도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객은 3100만 9000여 명으로 2022년 2647만 5000여 명 대비 17%(453만여 명)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2980만 9000여 명과 비교해도 4%(120만여 명) 증가한 수치이다. 

도내 주요 관광지점은 총 221곳으로 부여 31, 공주 25, 아산 23, 서산 20, 예산 18,. 청양·태안 16, 홍성 14, 보령 12, 천안 11, 서천 10, 논산 9, 당진·금산 7, 계룡 2곳이다. 

지난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도내 주요관광지점 10곳은 대백제전 효과로 방문객이 크게 증가한 △백제문화단지 165만 2088명 △독립기념관 160만 1941명 △간월암 96만 7269명 △해미읍성 87만 7646명 △현충사 80만 2389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계룡산국립공원(동학사) 71만 451명 △대둔산 66만 8086명 △예당호 출렁다리 65만 3707명 △국립부여박물관 63만 9548명 △국립공주박물관 59만 2034명이다. 

관광객 수가 50% 이상 증가한 곳은 솔모랫길, 조류생태전시관, 노을길, 백제문화단지, 당진 월드아트 서커스 공연장 등 41곳이었으며, 50% 이상 감소한 곳은 모덕사, 고마아트센터, 세계꽃식물원, 솔향기길, 사계고택 등 5곳이다. 

전년 동기 대비 관광객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부여 230만 6067명(103%), 논산 39만 9824명(28%), 홍성 8만 9079명(28%), 천안 51만 2173명(18%), 서천 19만 9649명(16%)으로 조사됐다. 

도는 2026년 관광객 5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추가 자료 분석을 통한 신규 관광지 발굴 및 주요 관광지점 등록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반시설 조성에 힘쓰겠다”며 “올해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사전(PRE) 운영 기간으로 다양한 관광코스 개발 및 대대적인 홍보활동 전개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정부목표 보다 초과 달성 

충남도가 공공부문에서 정부 권장 목표를 초과하는 온실가스 감축률을 기록했다.

충남도가 공공부문에서 정부 권장 목표를 초과하는 온실가스 감축률을 기록하며, 전국 최초로 선포한 ‘탄소중립경제특별도’에 걸맞은 성과를 거뒀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청사·관용차량 등)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7만 8061톤CO2eq(이산화탄소 상당량)으로, 기준배출량 12만 8390톤CO2eq 대비 39.2%(5만 329 톤CO2eq)를 감축했다. 

이는 정부 권장 목표인 36% 보다 3.2%p 더 많이 감축한 것이다. 

도는 그동안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과도한 청사 냉·난방 사용 자제 등 에너지 절약을 통한 공공시설 직접 배출량 감축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민간영역에서도 △수소·전기차 보급사업 △마을회관·경로당 태양광 설치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설치 지원사업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도는 올해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시설 에너지 사용량 점검·분석 및 전문가 자문(컨설팅)과 감축 기술을 지원한다. 

친환경자동차 보급 등 민간영역 사업도 계속 추진하며, 공공부문의 노력을 민간영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공공부문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이다. 

주요 내용은 2030년까지 기준배출량(2007-2009년 연평균배출량) 대비 50%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이행 실적 관리이다. 

도의 목표관리제 대상 시설은 총 348개(도·산하기관 27개소, 15개 시군 321개소)이다. 

구상 기후환경국장은 “앞으로 농·축산 분야 메탄 감축, 산업·경제 분야 기후테크 산업 육성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며 “충남형 농촌생활쓰레기 수거모델 마련, 공공기관 탈 플라스틱 전환 등 선도적 환경정책을 추진해 2045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군 건설행정 토론회’ 갖고 청렴 실천 결의 

충남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렴결의대회와 연계한 ‘2024 건설행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렴결의대회와 연계한 ‘2024 건설행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시군 건설행정 담당 공무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는 청렴 실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이날 참석자들은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청렴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어 토론회에선 건설, 도시, 건축, 교통, 도로, 지적 등 건설행정 업무 전반에 걸친 도의 역점 과제와 시책 등 54건을 공유하고 도·시군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으로 △도내 전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지역 발전 기반 구축 △수요 대응 맞춤형 지원으로 안심 주거복지 확대 △도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지속 발전 가능한 충남 건설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도민이 공감하는 창의적인 토지행정 구현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및 공정·상생 건설문화 조성 노력 △국비 11조 원 시대 달성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 공동 대응 △예산 신속 집행 목표 달성 등 각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도 구했다. 

김 부지사는 “도와 시군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건설행정 업무를 원활히 추진하고 청렴 분야에서도 솔선수범하면서 ‘힘쎈충남’을 실현하자”라면서 “앞으로도 도는 시군과 함께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해 정부 예산을 확보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지관리과, 민간 지적측량업체 만나 현장 목소리 경청

충남도는 4일 도청에서 도내 민간 지적측량업체를 초청해 ‘민간 지적측량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4일 도청에서 관계 공무원과 도내 민간 지적측량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지적측량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새롭게 만드는 토지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는 지적측량업 동향, 측량업 등록관리, 지적확정측량 성과검사 안내 및 관계자 간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민간 지적측량 수행자는 택지 개발과 산업단지 개발사업 등 31개 사업의 토지 지번·지목·면적 등을 지적공부에 새로이 등록하기 위한 지적확정측량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사업 준공의 필수사항이다. 

이번 간담회에선 지적측량 수행자의 어려움과 요구 사항을 듣고 제도의 문제점 등을 파악했으며, 도는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문제점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정확한 토지정보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측량업체가 수행 중인 사업 자료를 사전에 검토해 준비하고 질의응답·실무사례 공유 등을 통해 충분히 소통했으며, 적극적인 측량검사를 약속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속적인 관계자 간담회 등을 추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도내 토지정보를 신속·정확히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특사경, 26일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합동 단속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봄철을 맞아 미세먼지 주요 발생 원인인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6일부터 26일까지 합동 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 

합동 단속반은 도·시군 특별사법경찰관, 시군 환경부서로 구성했으며,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중 대형 건설공사 현장과 민원 다수 발생사업장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 등 신고 이행 여부 △세륜·세차시설 설치·운영 여부 △방진벽, 야적물질 방진 덮개 설치 여부 △현장 내 살수 조치 여부 등이다. 

지난해 합동 단속에서는 세륜시설 및 살수기를 설치하고도 운영하지 않거나 비산먼지 방지 덮개 설치하지 않은 사업장, 방진벽을 임의로 철거한 사업장을 적발해 조치한 바 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시기에 비산먼지 발생시설을 점검함으로써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를 하지 않거나 억제 조치를 미이행한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 신고를 미이행한 경우 등에 대해선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오전 9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3월 직원 월례모임에 참석한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5일 오후 2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5일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나눔명문기업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5일 오전 10시 홍성군 평생학습관 1층 북카페에서 열리는 홍성군평생학습관 상반기 프로그램 개강식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5일 오전 11시 청내 7층 접견실에서 하는 ‘사랑의 성금 기탁식’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5일 오후 4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서천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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