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전북에듀페이’ 확대 지원

전북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전북에듀페이’ 확대 지원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비 대상 9~18세 확대

기사승인 2024-03-05 15:17:09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지속과 복귀를 돕기 위해 ‘전북에듀페이’를 확대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전북에듀페이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비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비는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에서 학업 중단한 청소년 연령 9~18세에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고등학교단계(16~18세) 청소년에게만 지원했던 것에서 크게 확대된 것이다. 

지원금액은 9~15세 학교 밖 청소년은 매월 5만원, 16~18세 학교 밖 청소년은 매월 10만원을 바우처로 지급, 전북에듀페이카드(체크카드 형태)를 발급받아야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 있다.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비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주소지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미설치지역은 청소년상담센터 등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산, 부안지역은 전북교육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또는 인근 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최초 신청 후 바우처를 추가로 지급받기 위해서는 매월 신청 기간에 전북에듀페이 신청시스템을 이용해 신청하고, 지원자격 확인을 위해 분기(올해는 7월, 10월)마다 신청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된 기관(단체)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지원을 위해 도·시·군에서 지정해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북에듀페이를 지급햇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전북에듀페이 지원을 통해 도내 재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이 학교너머에서도 학업을 지속하도록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소외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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