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홍삼, 매실추출물 등 기능성 원료를 담은 신개념 간편식품 브랜드 '피키타카'를 론칭하고 해당 브랜드 초콜릿 5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피키타카(PIKITAKA)는 '까다로운(Picky)'과 '짧고 간결한 패스' 등을 뜻하는 스페인어 '티키타카(Tiqui-taca)'의 합성어로,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핸디푸드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다.
대상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에 발맞춰 피키타카를 론칭했다. 현대인들의 변화된 식습관에 주목하며 새로운 형태의 건강 간식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피키타가 신제품은 아몬드 카라멜초코, 아몬드 베리초코, 캐슈넛 밀크초코, 마카다미아 요거초코, 아몬드 민트초코 등 5종이다. 5종 모두 벨기에산 초콜릿과 각각의 맛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견과류를 사용했다.
'아몬드 카라멜초코'와 '아몬드 민트초코'는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홍삼을 함유했다. 상큼한 맛을 가진 '아몬드 베리초코'는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매실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이다.
'캐슈넛 밀크초코'는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유단백가수분해물이 들어 있고, '마카다미아 요거초코'는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했다.
대상 관계자는 "최신 건강 트렌드를 반영해 바쁜 일상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피키타카를 론칭했다"며 "기능성 원료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으로 피키타카만의 색다른 간편호감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키타카 초콜릿 5종은 지난 6일 카카오메이커스에 선공개 됐으며, 오는 11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드러그스토어, 대형마트 등 판로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12월 일반식품에 대한 기능성 표시를 허용했다. 일반식품에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갖췄거나 건강기능식품에 쓰이는 29종의 기능성 원료 또는 성분을 함유했을 경우 이를 제품에 표기할 수 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