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인스턴트 드립커피인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스틱’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음료 패키지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됐다.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72개국 1만1000여개의 출품작이 경쟁을 펼폈고 132명의 심사위원단이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남양유업은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스틱'이 복잡한 추출방식이나 별도의 머신 없이 일상에서 핸드드립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커피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프리미엄 제품을 강조하고자 고안한 서체와 로고, 절제된 엠블럼 등이 반영된 패키지 감성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깊고 진한 핸드드립 커피를 일상에서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콘셉트에 집중해 디자인을 만든 결과”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좋은 품질로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