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지난해 유통 매출 1300억원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지난해 유통 매출 1300억원

기사승인 2024-03-11 10:33:51
10주년 맞은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가 지난해 유통 매출 130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아이누리’ 전체 유통 매출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연평균 25% 올랐다. 또 PB 상품 매출은 동기간 28% 성장해 매해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CJ프레시웨이의 핵심 사업군으로 거듭났다.

CJ프레시웨이는 키즈 전용 고품질 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에 맞춰 2014년 ‘아이누리’ 브랜드를 론칭했다. 특히 △품질 검증 상품 유통 △영유아 맞춤형 상품 개발 △교육 부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키즈 식자재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왔다.

키즈 식자재 특성상 안전성이 중요한만큼 상품 유통은 친환경, 유기농, 무항생제뿐 아니라 어린이 기호식품, 유기가공 상품, 농산물우수관리 (GAP) 등 다양한 인증 상품들로 공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오감 놀이를 위한 체험형 밀키트 등 영유아 맞춤형 상품군 확대도 성과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60가지의 자체 개발 레시피를 활용한 쿠킹클래스로 영유아 대상 건강한 식문화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등 보육시설 운영에 실질적 도움을 지원하는 부가 서비스도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아이누리’는 10년 성과를 발판으로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늘봄학교 등 아동돌봄시설까지 유통 경로를 확장할 방침이다. 이어 인기 캐릭터 IP 콜라보, 지역 특산물 활용 등 차별화 상품을 늘리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별화된 영유아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인 결과”라며 “브랜드 혁신 성장을 통해 키즈 식자재 시장 장악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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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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