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배 HMM 사장과 박진기 부사장이 회사를 1년 더 이끈다. HMM(구 현대상선)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과 박 부사장을 재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우수한 사외이사(중앙대 국제물류학교수)도 이날 재선임됐다. 우 사외이사는 평택당진항만 감사를 겸임하고 있다.
HMM은 또 이젬마 경희대 국제학과 교수와 정용석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 사외이사는 HMM 첫 여성 사외이사다. 이 사외이사는 미래에셋증권 사외이사로도 재직 중이다. 사외이사 임기는 2년이다.
HMM은 이날 보통주 1주당 600원 현금 배당도 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3.0%다. 배당금 총액은 4134억2369만7600원이다. 배당금은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 승인으로 확정된다. 배당금 지급예정일은 내달 26일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