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호텔나루 엠갤러리가 오는 5월 31일까지 ‘라운지 앤 데크’에서 각종 디저트와 세이보리 메뉴를 향긋한 차 또는 칵테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리 블러섬 애프터눈 티’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큐브 하우스 모양의 회전 트레이에는 바닐라 판나코타, 팡도르, 레밍턴, 크림치즈 스콘, 벚꽃 마카롱 등 8종의 디저트가 올라간다. 입맛을 돋워줄 세이보리 메뉴로 관자와 전복 타틀렛, 치킨 타코와 로제 떡볶이 등이 함께 준비된다. 디저트와 함께 할 커피 또는 차, 칵테일을 취향에 따라 2잔을 선택할 수 있다.
체리 블러섬 애프터눈 티는 총 3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3부에는 ‘라운지 앤 데크’의 스페셜 선셋 칵테일 두 잔이 추가된다.
엠갤러리 관계자는 “벚꽃이 만개하는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시즈널 애프터눈 티 세트를 기획했다”며 “1, 2부에는 통창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봄볕과 함께, 3부에는 한강에 내려앉는 황홀한 석양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