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즐겁게 건강을 관리한다’는 헬시플레저 열풍이 불며 단백질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빙그레의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산업통계정보(aTFIS)가 조사한 자료에는 2018년 813억원 규모였던 국내 단백질 시장규모는 2021년 약 4배에 이르는 3364억으로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22년에는 약 4000억원대, 지난해에는 4500억원대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운동/헬스용 시장보다 성인영양보충용 시장이 가파르게 신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운동가나 프로선수들만 음용하던 단백질 음료라는 인식을 벗어나 중장년층이나 고령층의 영양보충용으로 활용도가 넓어졌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며 빙그레의 ‘더:단백’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더:단백’은 더하다, 채우다를 뜻하는 ‘더’와 ‘단백질’을 합성한 단백질 전문 브랜드로 체계적인 설계를 통해 맛과 건강을 추구하는 제품이다.
특히 텁텁함과 쓰고 비린 맛을 최소화 해 단백질 제품을 피하는 사람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단백은 드링크 제품, 프로틴바, 파우더, 팝칩 등 소비자들이 맛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더:단백 드링크 제품은 100% 우유단백질로 구성돼 신체기능에 필요한 9가지 필수아미노산이 모두 포함된 완전단백질 제품이다. 또 당 함유량이 1g 미만이며 드링크에 함유된 단백질은 우유 660ml 분량과 맞먹는 우유단백질 20g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달걀 3.6개분으로 1일 영양 성분 기준치의 36%를 충족한다.
2021년 5월 250ml 초코 드링크 제품을 시작으로 단백질 음료 시장에 진출한 빙그레 더:단백은 출시 3개월째에 120만개가 판매됐다. 이어 2022년 3월 1000만개를 넘어 지난해 4월 기준 누적 3000만개가 판매되는 등 단백질을 충족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빙그레는 ‘더:단백’과 관련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예능 및 부캐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연예인 박준형을 ‘더:단백’ 모델로 발탁했다. 또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온라인 운동코칭을 받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더:단백’ 챌린저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더:단백은 소비자들이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단백질 전문 시장에서 꾸준한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