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해빙기에 대비해 지난 1월 16일부터 전국 산사태 취약지역 2만여 곳에 대해 피해복구와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이번 현장점검 대상지역인 예천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119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08억 원 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산림청은 복구비 183억 원을 투입해 응급조치 및 복구설계를 마치고, 이달 중 순차적으로 착공해 장마 전 완료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사태 피해지 중 응급복구만 진행된 지역을 최우선으로 올 여름 장마 전까지 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며 “아울러 해빙기 산사태 취약지역을 철저히 점검해 추가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장마에 대비해 내달부터 2차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