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농협,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 수상…경남 유일

마산시농협,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 수상…경남 유일

기사승인 2024-03-15 04:56:32
마산시농협이 경남에서 유일하게 농협중앙회 ‘2023년도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산시농협(조합장 박상진)은 14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신임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상호금융대상은 전국 1111개 농협을 대상으로 그룹으로 나눠 수익성, 경영관리, 건전성, 고객관리 등 39개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호금융 최고의 시상제도다. 

한편 마산시농협은 전년 말 현재 예수금 1조1164억원, 대출금 8702억원이며 2024년 1월12일자로 금융자산 2조원을 달성했다.


박상진 조합장은 "2021년에 이어 2023년도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을 받기까지는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고객의 적극적인 사업이용과 전 임직원들의 열정적인 사업추진의 결과로 영광된 성과를 달성했고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소중한 사람에게 백설기로 마음을 전하세요"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과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14일 '백설기 데이'를 맞이해 창원대 학생과 교직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쌀에 대한 인식개선과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와 현미우유 세트 500개를 나눠주며 든든한 한끼를 해결하고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홍보용 리플릿도 함께 배부했다.  


백설기 데이는 3월14일 사탕을 선물하는 상업적인 ‘화이트 데이’ 마케팅을 대신해 하얀 쌀로 빚은 우리고유의 음식인 ‘백설기’를 선물함으로써 쌀 소비촉진과 인식전환을 위한 취지로 농협에서부터 2012년부터 시작돼 12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조근수 본부장은 "3월14일은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는 건강한 기념문화가 정착돼 쌀 소비가 늘어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쌀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쌀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기업 종합금융지원 비전 선포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는 12일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업금융점포 11개 사무소와 함께 '경남 2024 시즌 기업여신 베스트 일레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고객중심의 기업종합금융지원 전문 NH농협은행 경남본부’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기업금융을 전문으로 하는 농협은행 11개 사무소가 대표선수로 참석해 경남 주력산업인 방산․조선의 재도약 및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지원에 실질적인 종합지원을 통해 지역발전에 농협은행이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경남본부는 권역별 금융지원 협의체 구성을 통해 정책자금을 활용한 저리자금 지원, 전문적인 외환 인력의 배치를 통한 수출입거래 지원 등 종합적인 금융 솔루션을 최우선으로 제공하고, 분야별 거점점포 및 TF팀 운용을 통해 도내 주력 산업에 대한 선제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논의했다.

조청래 본부장은 "도민․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은행의 우수한 인력들을 결집해 거래기업에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할을 기업여신 베스트 일레븐에 주문하며 특히 4월부터 재개 될 방산정책자금의 집중지원을 시작으로 경남 주력산업인 방산․항공․조선 산업에 선제적인 지원으로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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