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상목 대표가 플라스틱 줄이기 범국민 실천 운동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사 차원의 플라스틱 절감을 약속하고 고객과 함께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초 ‘레스 플라스틱 위아 판타스틱’ 캠페인을 론칭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품 포장재 순환을 위해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백화점, 마트, 아리따움 등의 매장에서 총 2583톤의 화장품 용기를 수거했다.
올해 1월 아모레몰에서는 온라인 용기 수거 캠페인을 론칭하고, 2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4월부터는 공공주택에서 화장품 유리병을 수거하는 시범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수거한 플라스틱 일부와 유리를 다시 화장품 용기에 재활용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범위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아모레퍼시픽그룹 구성원과 고객들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라며, 우리가 만드는 제품 역시 플라스틱을 적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마트 한채양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이 대표는 다음 주자로 슥(SSG)닷컴 이인영 대표와 WWF 한국본부 박민혜 사무총장을 지목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