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의회가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7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처리한 안건은 총 23건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과 조례 등 기타 안건 22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 구성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위원장·부위원장에 각각 연제창 의원과 조진숙 의원을 선임하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했으며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 처리했다.
이에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오는 6월 10일에 개회하는 제1차 정례회에서 포천시 행정사무 전반에 관해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새로 제정된 포천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 조례안, 포천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및 대행에 관한 조례안, 포천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 포천시 장애인 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등이 모두 원안 가결됐다.
서과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높았던 안건을 선제적으로 처리하고 대안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전, 복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문제 해법 및 장기적 전략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