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진과 자연재해 등 국가적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드볼트 운영시스템과 주요 장비 및 부품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진행됐다.
시드볼트는 자연재난, 전쟁 등으로 사라지고 있는 국내외 야생식물 종자를 영구 보전하는 세계 유일한 저장시설로, 현재 5,792종 23만 8,368점을 보관 중이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시드볼트에 보전 중인 종자들은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중요 자산”이라며 “기후위기와 지진 등 재해에 대비해 지속적인 정기점검과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