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부대변인 출신 김기흥 국민의힘 인천 연수을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25일 김 후보 측에 따르면 전날 인천 송도동에서 ‘김기흥 흥행캠프’ 개소식을 진행했다. 김 후보는 “송도가 국제도시의 위상을 되찾느냐, 아니면 수많은 신도시 중 하나로 머무느냐, 이 중요한 갈림길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4년간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한 송도의 모습은 발전이 더디고 바뀐 게 없었다”며 “젊고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로 확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에서 5선을 하고 캠프 상임고문으로 위촉된 황우여 전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꼭 당선될 것을 확신하고 언젠가 우리나라 중심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엔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 안철수 선대위원장 등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영상 축사를 진행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