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경기창업혁신공간’에서 ‘2024년 제1회 하남시 청년채용 존(ZONE)’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채용 ZONE’은 기업 구인난 해소와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진행되는 소규모 채용박람회다. 이력서 제출부터 면접, 실시간 채용결과까지 한 번에 알 수 있는 원스톱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구직 청년이다. 

앞서 시는 청년채용 ZONE에 참가할 우수 기업의 참여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2월 1일부터 29일까지 공고문을 게재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고용노동부 등 중앙기관을 활용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롯데의료재단의 보바스병원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등 총 15개 기업(의료서비스업·제조업·정보서비스업·정보통신업 등)이 39명 채용을 위해 이번 청년채용 ZONE에 참여하기로 했다. 

구직을 원하는 청년은 오는 28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구인기업 공지’ 확인 후, 메일을 통해 접수하거나 경기창업혁신공간 동부권역 하남으로 직접 방문해 지원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 청년 채용 ZONE은 지난해 9월과 11월 두 차례 운영으로 참여자 40명의 45%인 18명을 채용하거나 취업 연계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올해도 중앙기관을 활용해 우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 만큼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