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고용률 73.3%, 취업자 2만 7300명 달성을 목표로 하는 ‘지역일자리 공시제 2024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임기 중 달성코자 하는 일자리목표와 일자리대책을 주민에게 공시하는 제도다.
문경시는 민선8기 일자리 종합계획에서 ‘기쁜 일자리 소식이 들리는 친환경 행복도시 문경’을 비전으로 ▲공공일자리 지원 지속 추진 ▲청·장년 전문 인력양성 ▲영화-관광-레저 산업 관련 일자리 ▲민관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4대 전략을 구상한 바 있다.
이번에 공시한 ‘2024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은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과 연계한 연차별 추진계획으로 442억5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4505개를 제공함으로써 고용률 73.3%, 취업자 2만7300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문경시는 지난해 고용률(15세~64세) 73.2%, 취업자 2만 7200명, 실업률은 0.8%를 보였으며, 이는 2023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목표를 초과 달성한 기록이다.
신현국 시장은 “문경시가 추진하고 있는 10대 중점과제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 총력을 쏟고 있다”면서 “더 나아가 일자리 환경 개선 및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기쁜 일자리 소식이 들리는 친환경 행복도시 문경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