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명동밥집’ 세 번째 방문…무료 급식봉사

尹대통령, ‘명동밥집’ 세 번째 방문…무료 급식봉사

기사승인 2024-03-27 15:40:35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9월 9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내 무료급식소인 명동밥집에서 배식 봉사를 하던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 내 ‘명동밥집’을 찾아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파와 양파 등 식재료를 손질하고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끓여 점심을 준비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어 완성된 음식을 급식소를 찾은 노숙인과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윤 대통령은 봉사활동을 마치며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명동밥집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실은 명동밥집에 쌀 2톤을 후원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2022년 3월 이곳에서 배식 봉사를 하면서 취임 후 다시 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취임 후 같은 해 9월 이곳을 방문했다.

명동밥집은 매주 수·금·일요일마다 노숙인, 홀몸 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과 식사를 함께 나누는 무료 급식소다. 약 750여명에게 급식을 제공한다. 2021년 1월 개소 이후 지난해 말까지 3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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