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행안부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 최우수 외 [의성 브리핑]

의성군, 행안부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 최우수 외 [의성 브리핑]

기사승인 2024-03-28 10:13:24
의성군청.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재정집행 평가’에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행안부에서 정한 목표액 7817억원보다 282억원 늘어난 8099억원을 집행했다.

특히 경기 파급 효과가 큰 소비·투자분야에서 당초 목표 1233억원 대비 1769억원을 집행해 536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상반기에도 물가상승, 건설경기침체, 대외변수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 재정집행 평가는 경기 침체 시기에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투입을 통해 경기 충격을 완화하고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종합 예산집행 평가다.


의성군, 세포배양 배지 국산화를 위한 생산 기지 착공

바이오산업 분야 핵심 소재인 세포배양 배지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공장이 건설된다.

의성군에 따르면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설 배지 공장은 총사업비 86억원을 들여 부지 3119㎡에 지상 2층(연면적 1440㎡) 규모로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3월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를 개관하기도 했다.

세포배양 배지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한 130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등은 동물세포 배양을 통해 생산되고 있고 이러한 세포배양 과정에서 배지가 영양분으로 사용되고 있어 바이오의약품 제조에 있어 핵심 요소로 꼽히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세포배양 배지 공장이 들어서면 경북도·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사업과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포배양 관련 사업과의 협업이 가능해 의성 세포배양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성 바이오산업 육성과 배지 국산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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