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방지대책본부 근무자를 증원해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단계를 상향해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취약지역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예방캠페인을 전개하고, 건조⋅강풍 특보발령 시 32개 드론감시단 가동 및 산불감시원 근무시간 연장 등 감시능력을 극대화한다.
특히 산불위험지역에 진화헬기를 전진 배치하고 군부대 헬기 지원을 확대해 초기 진화능력을 높이고. 악천후 대비 고성능 산불진화차 18대와 공중진화대원 104명, 특수진화대원 435명을 광역 단위로 운영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매년 4월은 양간지풍 등 국지성 강풍으로 산불이 대형화될 수 있는 만큼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동시다발·대형화되는 산불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