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1일, 4·10 총선을 앞두고 달서구 홍보대사인 거대 원시인 조형물 ‘이만옹’에게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며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을 펼쳤다.
이만옹은 달서구가 지닌 이만년의 역사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지난 2월 27일 달서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달서구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이만옹을 상징화하고 달서구의 역사와 문화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주민들에게 투표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이만옹에게 주민등록증을 발급했다.
이만옹 조형물은 2018년 2월 27일에 준공돼 올해로 6돌을 맞이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만옹을 통해 주민들이 투표의 가치를 다시금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