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는 3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중국 가흥남양직업기술대학교(嘉兴南洋职业技术学院)와 학생 교류 및 공동 교육과정 운영, 해외 현장실습 등을 위한 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김선순 수성대 총장과 왕설긍(王雪亘) 가흥남양직업기술대 총장 등이 참석한 이날 교류 협약에서 두 대학은 국제적인 공동 관심 과제 공동연구 및 국제 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에도 서로 협력키로 했다.
교류 협약식을 뒤 양 대학 관계자는 리오바관에서 ‘유아교육 해외실습센터’ 현판식도 가졌다.
양 대학은 생태유아교육을 위해 유아교육 해외 현장실습을 올 상반기 중에 실시하고 이를 학위과정을 위한 교류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중국 절강성 상해 인근의 가흥시에 위치한 가흥남양직업기술대는 지난 2002년에 설립, 320여개 중국 전문대 가운데 Top12로 평가될 정도로 첨단기술 분야 및 유아교육 등에 강점을 가진 대학이다. 35개 학과에서 신입생 1만5000여명을 선발하는 대규모 대학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