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I뉴스가 지난 1일 ‘KPI뉴스’로 제호를 변경했다.

KPI뉴스는 ‘글로벌 미디어를 꿈꾸는 한국 언론사(Korea Press dreaming of International media)’라는 의미다.

KPI뉴스 측은 “2018년 7월 출범한 UPI뉴스는 지난 6년 117년 역사의 미국 뉴스통신사 UPI와의 교류·협력으로 글로벌 뉴스플랫폼의 기반을 다졌다”라며 “이제 그 기반 위에서 더 높이 도약하려 한다. UPI로부터 독립해 보다 힘차게 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름이 바뀐다고 추구하는 가치가 달라지는 건 아니다. 지금껏 그래왔듯 정론직필의 자세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진영논리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의 잣대로 세상을 보겠다”며 “권력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해야 할 말은 하는 언론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