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4일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권영걸)를 방문해 탄소중립을 위한 목조건축물의 중요성과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올해 목조건축물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주요 정책과제로 두고 세부 이행방안을 검토 중이며, 원주시 총괄계획가 유이화 건축사가 해당 분과의 담당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탄소저장 소재인 목재를 활용한 목구조는 다량의 탄소를 배출하는 타 재료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구조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협력을 강화해 목조건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원주시를 목조건축 선도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