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 재학생들이 제복착복식과 승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재학생들은 예비 직업군인으로서 명예와 긍지를 갖고 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의 정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 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은 11일 교내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서 재학생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학년은 착복식을, 2학년은 학년장을 다는 승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 대학교 박종백 부총장과 국방군사계열 교수,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직업군인의 꿈을 안고 출발하는 1학년 신입생과 지난 1년간 열과 성을 다해 2학년으로 승급한 재학생을 응원했다.
착복식에 나선 1학년생들은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관계열 학생으로서 명예심과 자긍심을 견지해 학업과 학내외 생활에 모범이 될 것”을 선서했다.
2학년으로 승급한 재학생들은 선배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후배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할 것을 다짐했다.
AI과학기술강군 육성에 발맞춰 문무를 겸비한 명품 직업군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이 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은 부사관 직무능력 함양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 운영과 전공연구회,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어민 강사에 의한 외국어 능력 향상 교육, 글로벌포인트 제도 등 다양한 비교과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또 기초군사기술을 함양하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 수준의 유격 및 전술 훈련장과 영상모의사격장, 항공정비 실습장, 응급구조 및 처치 실습장을 갖추고 항공정비부사관·응급구조의무부사관·전투부사관·정보통신부사관 등 각 군에서 활약할 최정예 직업군인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부장(교수)은 “제복을 입는다는 것, 그리고 군대에서 말하는 진급과 동일한 의미인 승급은 새로운 시작이자 명예의 첫걸음인 것을 우리는 잘 알아야 한다”며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볼 수 있듯이 각자 자기 계발과 전문 기술을 갖춰 군이 요구하는 간부, 사회가 인정하는 성숙한 인재가 되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