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가 16일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2024년 행복 북구 평생직업대학(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북구 지역사회의 발전과 새로운 리더 양성에 나선다.
개강식에는 대구과학대 김범국 혁신부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북구청 관계자, 그리고 이번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 60여명이 참석했다.
‘2024 행복 북구 평생직업대학(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테마가 있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북구지역 문화·역사·사회·경제 전반의 학습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리더를 양성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구 50+세대 북구 지역민을 대상으로 대구 북구청의 위탁을 받아 대구과학대가 16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시간씩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 및 전문 강사를 초빙, 이론수업과 현장체험학습, 지역사회 역사 문화 탐방 등 총14회 40시간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은 △로컬크리에이터 이해 및 리더십 △행복 북구 골목상권 개발과 전략 △지역 가치창출과 문화사업 전략 △행복 북구 지역사회 리더십 전략 △도시재생 전략과 사례 △북구의 역사와 문화의 재발견을 통한 애향심 함양 △100세 시대를 대비한 라이프 플랜 설계 △다문화사회 한국의 미래와 지역사회의 변화를 선도하는 세계 시민학 △지역발전과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사례 체험(경주 이상복빵 방문) △지역사회 역사문화탐방 등 현장학습을 병행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범국 혁신부총장은 “행복 북구 평생직업대학(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경제와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지역의 평생직업대학으로서 100세 시대 성인학습자를 위해 체계적인 평생직업교육과정 제공으로 지역 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 북구 평생직업대학(로컬크리이엍) 양성과정은 2023년 상반기 및 하반기에 12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교육과정 이수 교육생은 대구과학대 관련 학과 입학 시 전공 연계 교과목 학점인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