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미국 시애틀과 벨뷰시 시장 접견

박형준 부산시장, 미국 시애틀과 벨뷰시 시장 접견

◈ 4.17. 시애틀 경제사절단으로 방한 중인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과 린 로빈슨 벨뷰 시장과 만나 다양한 상호 관심사와 향후 협력 등 논의

기사승인 2024-04-18 11:40:22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애틀시장과 린 로빈슨(Lynne Robinson) 벨뷰시장 접견.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17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애틀 시장과 린 로빈슨(Lynne Robinson) 벨뷰 시장을 만나, 상호 관심사와 향후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면담에는 두 시장 외에 시애틀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경제사절단의 주요 인사들이 일부 참석했다.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애틀 시장은 아프리카-아시안 미국인으로 시애틀 최초의 아시아계 시장이다.
 
먼저, 박 시장은  “시애틀은 과거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 정보통신 산업의 중심 도시로 변신에 성공한 도시”라며, “우리 부산도 사람과 상품, 자본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물류, 금융, 신산업 거점의 글로벌허브도시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애틀시장과 린 로빈슨(Lynne Robinson) 벨뷰시장 접견.부산시

박 시장은 부산의 비전에 관한 질문에 “세계 제2위의 환적항이며 세계 7위의 컨테이너 항만으로서 항만·물류를 기초로 양자 생태계 등 첨단산업과 케이(K)-문화 콘텐츠”를 입혀 나갈 것이라며,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젊은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브루스 해럴 시장과 린 로빈슨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꿈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미 양국 간의 우호적인 관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는 데 있어 부산시와 시애틀의 관계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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