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산림청년인재는 청년에게 해외 산림분야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해 취업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산림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산림청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07명을 선발해 17개국 40개 기업 및 기관에 파견했다.
올해는 만 19~34세 산림·조경 전공자 또는 산림분야자격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모집, 심사를 거쳐 14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은 이달 말부터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솔로몬제도 해외산림투자기업 또는 산림협력센터로 파견돼 역량을 키운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인재들의 안정적인 현지적응과 원활한 직무수행을 돕기 위한 준비사항과 경험을 공유하고 산림에 대한 청년의 생각과 비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해외에서 다양한 업무경험으로 산림분야 발전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산림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기업은 우수한 산림인재를 채용하고, 청년에게는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