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 선정 외 [의성 브리핑]

의성군,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 선정 외 [의성 브리핑]

클래식 ‘진호의 책방’ 및 뮤지컬 ‘렛미플라이’

기사승인 2024-04-22 10:00:34
뮤지컬 ‘렛미플라이’.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에서 클래식 ‘진호의 책방’과 뮤지컬 ‘렛미플라이’ 2개 작품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클래식 ‘진호의 책방’은 정통 클래식 연주자로서는 이례적으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팬덤을 형성한 첼리스트 홍진호가 음악과 함께 추천 책을 소개한다. 또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와 피아니스트 박상욱이 함께 참여한다.

뮤지컬 ‘렛미플라이’는 첫선을 보였던 2022년, 관객들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음악상, 남우신인상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자신이 살고있는 하숙집 딸 정분이를 좋아하는 청년 남원이 어느 날 밤 라디오 주파수의 영향으로 70살 할아버지가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우수 프로그램을 지역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올 한해에도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 포스터. 의성군 제공

의성군,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5년간 최대 1억 1천만원 지원

의성군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4년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할 신규 주민사업체를 다음달 24일까지 모집한다.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의 창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정부 정책 사업이다. 

모집기준은 숙박·식음·기념품·주민여행사·체험 등의 관광분야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기존 사업체의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 또는 사업체로, 지역 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돼야 한다.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최장 5년간 최대 1억 1000만원을 지원하며, 컨설팅·법률·세무 등의 맞춤형 지원도 한다.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민사업체 구성원 2/3 이상이 만 39세 이하인 경우 자기부담금 10% 면제 혜택도 준다.

군은 오는 29일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의성 관광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다양한 주민사업체들이 발굴되길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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