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이 24일 서울 LS용산타워 소재 E1 본사에서 희망충전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1은 지난 2011년부터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 전국 21개 장애인 복지시설에 매년 1억500만원을 후원하는 ‘희망충전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E1 오렌지카드 고객이 희망충전서포터즈로 등록 후 충전소를 이용한 실적에 따라 E1이 기부금을 적립하고,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E1이 포인트를 추가 적립하는 등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한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장애인 시설 이용인들의 의류 및 신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E1은 임직원이 장애인 시설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희망충전봉사단도 지속 운영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전진만 E1 대외협력실장은 “E1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의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왕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은 “장애인 시설의 경우 매년 의류 교체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E1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변함없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발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