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형 출격’ 제주, 광주전서 ‘FC온라인’ 데이 [K리그]

‘정무형 출격’ 제주, 광주전서 ‘FC온라인’ 데이 [K리그]

박정무 넥슨코리아 그룹장, 직접 행사 참여
‘3연패’ 제주-‘6연패’ 광주, 모두 연패 탈출 노려

기사승인 2024-04-30 15:38:40
제주와 넥슨의 컬래버 행사. 제주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가 넥슨 FC온라인과 협업 행사를 개최한다. 

제주는 오는 5월1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광주FC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FC온라인’과 함께하는 홈경기로 진행된다.

경기 당일 오후 5시30분 W석 중앙무대에서 이벤트 매치가 열린다. 이날 이벤트 매치는 도내 학교 대표 ‘표선고’와 육지 학교 대표 충북 ‘형석고’가 3대3 매치로 맞붙어 최강자를 가린다.

‘FC 온라인 이벤트존’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표소 앞 외부광장에서 열린다. 캐논슈터, PK 다트, FC온라인 빙고, 제주UTD 강화 도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팬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참여자는 이벤트 점수에 따라 간식과 FC온라인 쿠폰을 얻을 수 있다.

경기 전 필드에서는 ‘FC온라인’ 센터서클 퍼포먼스와 함께 게임 이용자들에게 ‘정무형’으로 통하는 박정무 넥슨코리아 그룹장이 직접 참여하는 코인 토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하프타임에는 W석 중앙무대에서 ‘하프타임 강화의 신’ 이벤트도 열린다. 강화 5회 도전을 통해 성공할 때마다 100만 넥슨 캐시가 지급된다.

오후 6시부터 6시30분까지 매표소 앞 외부광장에서는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팬사인회에 참여하는 선수는 당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되며, 이날 팬사인회는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에선, ‘3연패’를 기록 중인 제주와 ‘6연패’ 늪에 빠진 광주 모두 연패 탈출을 위해 사활을 걸 전망이다. 

제주는 주전 스트라이커 유리 조나탄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조나탄은 현재 각종 공격 지표에서 리그 최상위권에 포진돼 있다. 조나탄과 호흡을 맞출 헤이스도 주의해야 한다. 빠른 발과 수준급의 드리블 돌파 능력이 장점인 헤이스는 2022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광주 선수들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2018년 광주 임시 사령탑을 맡았던 지략가 김학범 감독이 어떤 전술을 사용할지도 관심사다.

2연승 후 충격적인 6연패에 빠진 광주는 5월에만 7경기를 치러야 한다. 대장정의 첫 출발지인 제주 원정에서 연패를 끊어야만 반등의 실마리를 풀 수 있다. 

제주는 최근 10경기 광주 상대 전적에서 3승5무2패로 살짝 앞섰다. 제주 원정만 놓고 보면 2승4무2패로 동률이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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