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아냐…방예담에 미안” 이서한, 의혹 해명

“불법 촬영 아냐…방예담에 미안” 이서한, 의혹 해명

기사승인 2024-05-03 10:13:01
신인 배우 이서한. SNS 캡처

불법 촬영 의혹에 휩싸인 신인 배우 이서한이 관련 논란을 극구 부인했다.

3일 이서한은 자신의 SNS에 “남자 친구들끼리 장난이었다”며 “영상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달라”는 내용의 해명문을 올렸다. 그러면서 “영상 속 장소가 (방)예담이의 작업실이었던 점에 대해 예담이와 팬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서한은 전날 SNS에 두 사람이 과도한 신체 접촉을 하는 듯한 영상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몰래 촬영하는 듯한 구도여서 더욱 문제였다. 이후 온라인상에 해당 게시물이 퍼지며 영상 속 장소가 가수 방예담의 작업실로 지목되는 등 의혹이 더욱 커졌다.

해당 영상은 올린 지 1시간 만에 내려갔다. 이서한은 이를 삭제한 뒤 계정을 비활성화했으나 이후 다시 계정을 복구해 해명에 나섰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과 방예담의 작업실에서 여가를 보내며, 그날도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장난으로 이 같은 일을 벌였다는 게 이서한의 해명이다.

이서한은 “다섯이서 술을 마시다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에 갔고, 나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 잔 더 마시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리려 했다”며 “불법 촬영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켰다”면서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며 사과의 뜻을 표했다.

이서한은 지난 1월 웹드라마 ‘없는 영화’로 데뷔했다.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서 공개된 드라마타이즈 콘텐츠 ‘데뷔조’에도 출연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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