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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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4-05-13 15:09:45
영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호주 로열멜버른공과대 Training 부서가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RMIT 제이크 하인리히 CEO, SW중심대학사업단 박용완 단장. 영남대 제공
영남대, 호주 RMIT와 교육 협력 업무 협약 체결…“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영남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호주 로열멜버른공과대학교(Royal Melbourne Institute of Technology, 이하 RMIT) Training 부서가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 영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박용완 단장이 호주 RMIT를 방문해 열린 협약식에는 RMIT Training 부서 CEO인 제이크 하인리히(Jake Heinrich) 등 양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SW중심대학사업단 학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글로벌 SW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양 대학 간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글로벌 SW 인재 양성을 위한 양 대학의 협업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 및 협업 체계 구축 △교수 및 학습에 대한 학술 협력 기회 개발 등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RMIT는 1887년 설립된 연구 중심 공립대학교다. 

IT 분야에서 인턴십 프로그램 등 실무 교육에서 강점이 있어 SW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에 시행하는 영남대 SW 교육 프로그램 목적과도 잘 부합한다. 

향후 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발레오SA와 같은 글로벌 기업 해외 인턴십에 파견하는 등 단계별로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RMIT 대학교 제이크 하인리히 CEO는 “이번 협약은 양 대학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글로벌 SW 인재 양성을 촉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며, RMIT에서는 영남대 학생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박용완 단장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대학과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RMIT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영남대 학생들이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SW 산업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거듭나도록 교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중심대학지원사업’에 선정돼 2030년까지 최대 8년간 150여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총 189억원 규모로 지원받는다. 

이 사업으로 영남대는 SW 핵심기술인 데이터(Data), 인공지능(AI), 보안(Security) 분야를 적용한 SW 교육제도를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MIDAS(Mobile, IoT, Data, AI, Security)’ 특화 SW 전문 인력을 양성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SW 산업을 이끌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가 주관한 ‘제1회 똑똑 학습법’ 특강 모습.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 ‘제1회 똑똑 학습법’ 특강 가져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는 지난 10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혁신적인 학습방법과 전략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동기와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1회 똑똑 학습법’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총 85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강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퍼스널브랜딩 컨설팅 기업 '나다운브랜딩'의 조규림 대표가 몸값을 333배 올린 노하우 ‘나다운 일을 브랜딩하라’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조 대표는 개인의 가치를 높이고 시장에서 돋보일 수 있는 브랜딩 전략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생각정리클래스'의 복주환 대표가 대학생을 위한 ‘생각 정리 스킬’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복 대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생각 정리 방법을 소개하며, 학습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정보를 처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영은(47·치위생학과 교수)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다양한 주제의 학습법을 소개해 재학생들의 학습동기 부여와 흥미유발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센터는 자기주도적 인성 함양을 위한 학습자 중심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는 학습자의 교육기회 확대와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해 다양한 원격수업 콘텐츠 개발과 교과맞춤형 수업모델 개발 등 학생, 교수의 교육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곳이다. 

2012년에는 교수학습지원센터 우수대학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며, 전문대학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3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취업 점프업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2024학년도 취업 점프업 캠프’ 성료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한화리조트 경주에서 ‘2024학년도 취업 점프업 캠프’를 운영했다.

2024학년도 취업 점프업 캠프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앞둔 고학년 학생들의 자기 이해 및 진로 계획 수립을 돕고 취업 의욕을 고취해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을 앞둔 고학년 재학생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3일부터 4일, 10일부터 11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보건의료행정과, 소프트웨어융합과, 시각영상디자인과, 인테리어디자인과, 메타버스게임애니메이션과, 여행·항공마스터과, 항공·호텔·카지노계열, i-경영회계계열 등 8개 학과 고학년 재학생이 참석해 진로, 학점, 성향 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으로 취업 역량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2024학년도 취업 점프업 캠프는 △오리엔테이션 및 아이스브레이킹 △자기표현 훈련 및 취업 동기부여 특강 △전공별 직무 분석을 통한 취업 전략 수립 △도구를 활용한 직무 맞춤형 성향 분석 △학과별 직무 분석 및 개인별 포트폴리오 수립 △포트폴리오 우수사례 공유 △취업 멘토링 △전공 관련 실무자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직업 가치관 및 태도 등 직업기초소양 함양, 자기표현기술 및 취업 동기 부여, 타과 교류를 통한 사회성 함양 등을 위한 통합교육과 학과(계열)별 맞춤형 특강 및 현직자 멘토링 분반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박만교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취업 점프업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희망 직무 및 진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세부적인 취업 계획을 수립해 취업 성공을 이뤄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취업 준비를 위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취업률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촌일손돕기에 나선 영남이공대 교직원 및 재학생, 농협중앙회 대구본부 농촌지원단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지역사회봉사센터, 영농철 맞아 농촌 일손돕기 나서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대구시 군위군 의흥면에 위치한 농가에 방문,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영남이공대 지역사회봉사센터와 농협중앙회가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태며 도농 상생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영남이공대 교직원 및 재학생, 농협중앙회 대구본부 농촌지원단원 등 40여명이 참여, 마늘종 수확 작업, 영농 폐기물 수거 등을 도우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농협중앙회는 매년 농번기 영농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활기찬 도농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영남이공대와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및 농촌사회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 장수현 지역사회봉사센터장은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바쁜 농번기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과 농업인에게 이번 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촌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역 밀착형 나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닭싸움을 하는 대구한의대 유학생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대학혁신사업단, ‘2024년 DHU 글로벌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대구한의대학교은 지난 3일 대학혁신사업단 주관, 글로벌융합대학 주최로 ‘DHU 글로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유학생 간 교류를 통한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융합대학 6개(글로벌관광학전공, 글로벌디지털비즈니스전공, 식품영양전공, 한국문화산업전공, 청소년교육상담전공 아동복지상담전공) 전공 유학생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인 닭싸움 외에도 줄넘기, 계주 등을 통해 다른 각기 다른 국가의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선의의 경쟁과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시대를 이끄는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5년간 약 3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건강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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