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장애인근로자 숨은 충만한 '끼' 발산했다.

김해장애인근로자 숨은 충만한 '끼' 발산했다.

기사승인 2024-05-18 06:49:13
김해장애인근로자들이 지난 17일 진영한빛도서관에서 개최한 '2024 장애인근로자 노래자랑'에서 마음 속에 숨겨뒀던 충만한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올해 두 번째인 장애인근로자 노래자랑은 김해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주관했다. 노래자랑에는 장애인근로자와 종사자, 국회의원과 시의원,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공연은 식전 공연과 모범 장애인근로자 표창, 축사,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해 출전한 총 12개 팀이 화합을 도모했다.


노래자랑 행사장에는 중증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생산품들을 전시해 참석자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해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정영기 회장은 "앞으로 장애인근로자들이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에 종사하면서 보람된 일상생활을 하도록 다양한 장애인근로자 관련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도 장애인근로자들의 자립을 위해 취업 기회를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2022년 12월 창립했다. 6개소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종사자 34명과 장애인근로자 119명 등 총 153명이 시설에서 일을 하고 있다.


◆김해시 여름철 자연재난 미리 예방한다

김해시가 하절기 자연재난 예방에 나섰다.

시는 최근 시 재난상황실에서 재난 관련 24개 부서 장을 참석시킨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상황근무체계 강화' '취약지역 현장관리' '위험요인 사전 발굴 조치' '관계기관 협력 강화' 등 부서별 준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수립한 주요 내용으로는 '취약지역·시설 선제적 통제와 주민대피 기준 마련'과 '재난안전 취약계층과 민간조력자 1대1 매칭으로 현장방문 관리 사전대피 방안 마련' '인명피해 우려 지역 발굴·점검과 피해예방 종합대책 수립' '신속한 비상대응체계 구축' '수방시설정비와 시험가동' '구호와 피해 수습 체계 구축' 등을 담았다. 

이달에는 극한 호우에 대비해 공무원·민간조력자·주민 참여 대피교육·훈련과 재난예경보시스템을 비롯한 방재시설도 시험 가동한다.

시는 자연재해에 대비한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비상사태 발생 때 즉각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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