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유통공사, 올해산 홍고추 4300t 수매약정 체결

영양고추유통공사, 올해산 홍고추 4300t 수매약정 체결

기사승인 2024-05-28 12:14:19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지역 내 고추 재배농가와 수매약정을 체결히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오는 6월 5일까지 지역 내 고추 재배농가와 올해산 홍고추 4300t에 대한 수매약정을 체결한다.

올해 약정 대상 농가는 지난 3월 홍고추 계약재배를 신청한 1143개 농가로 미신청 농가는 제외된다. 

수매 계약단가는 전년과 동일한 특등 2000원/kg, 일등 1900/kg이다.

지난해 8월 수매량은 출하 약정을 체결한 1119개 농가, 4743t이다.

당시 시장시세가 반영된 첫 수매 단가는 ㎏당 특등 3000원, 일등 2900원이다.

홍고추 수매 계약 농가에는 수매실적에 따라 장려금과 유기질 비료가 지원된다.

장려금은 수매율 60% 이상인 농가에 ㎏당 300원, 유기질 비료는 수매율 50% 이상인 농가에 ㏊당 100포대이다.

홍고추 수매 기간은 8~9월 중으로 수매가격은 수매 기간 주 1회 가격을 조정하고 시중 가격의 급·등락이 발생할 경우 수시 조정해 시장시세를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홍고추 수매 사업은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간 수매약정을 체결하고 수확기에 약정 물량을 전량 수매함으로써 산지 가격 지지, 생산비 및 노동력을 절감해 지역 내 고추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